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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 토요타 캠리 성적표 분석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거듭난 토요타 캠리가 출시 1년을 맞이했다. 토요타의 주력 차종인 캠리는 국내에서 수입차인 어코드와 알티마, 국산차인 그랜저 등과 비교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다소 파격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주행을 즐거움을 내세운 8세대 캠리가 국내 출시 1년 동안 어떤 성적을 거뒀는지, 각종 신차등록 현황을 통해 확인해봤다.



먼저 캠리 출시 이후 1년 동안의 월별 신차등록 현황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8세대 캠리는 출시 첫 달 701대를 기록했고, 올해 3월에는 1,187대로 월간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후 차츰 감소세를 보이며 9월에는 332대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캠리의 신차등록대수 감소 원인은 인기 하락이 아닌 물량 부족이다. 특히 올해 1월과 9월에 물량이 가장 부족했는데, 토요타 코리아측은 글로벌 판매 증가로 인해 국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당분간 출고 기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1년 동안 캠리를 선택한 개인 소비자들의 성별 및 연령별 현황이다. 성별 비율은 남성 73.6%, 여성 26.4%로 일반적인 승용차들과 비슷한 비율을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40대 소비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30대, 50대, 60대, 20대 순서다. 캠리의 주요 소비자층은 30~50대 남성 위주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하이브리드 모델과 가솔린 모델로 판매되는 캠리의 사용연료별 신차등록 현황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58.4%, 가솔린 모델이 41.6%의 비율을 나타냈다. 도로 위의 8세대 캠리 10대 중 6대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셈이다. 참고로 같은 기간 그랜저의 하이브리드 모델 비율은 21.2%로 캠리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8세대 캠리의 출시 1년 성적표를 분석한 결과, 월 평균 744대 수준의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고 40대 남성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 비율이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


국내 물량 수급이 원활치 못한 캠리는 당분간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물량이 충분해져도 최근 인기가 높아진 혼다 어코드와 연식변경을 감행한 현대 그랜저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캠리는 결코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토크/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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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37**
캠리는 남성 위주일 수 밖에 없죠..
2018-11-05 21:51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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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캠리가 가격대 생각하면 그닥 나쁜 선택이 아닌 것 같아요
이걸 계기로 한국 생산차들의 품질도 더 나아졌으면
2018-11-05 17:39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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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j****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요즘 대세는 역시 하이브리드인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2018-11-05 14:28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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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예전에는 캠리 쳐다도 안봤는데,, 요즘에는 눈이 가네요
2018-11-02 15:03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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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s0***
캠리 하이브리드.. 어코드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셋다 괜찮은듯
2018-11-02 14:02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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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l***
기존의 흐름과 다른 선택을 한다면 토요타 캠리도 아주 괜찮은 것 같습니다!
2018-10-30 19:04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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