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에는 총 18만 3,727대의 승용차가 신차등록을 마쳤다. 그중 순수 개인 소비자 성별 비율은 남성이 70.6%, 여성이 29.4%를 차지했다. 택시와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법인 및 사업자 신차등록대수는 4만 2,537대로 전체의 2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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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비자 성별 현황에서 남성의 신차등록대수 상위 차종은 그랜저, 쏘렌토, K5 순서이며 여성은 아반떼, 그랜저, XM3 순서다. 법인 및 사업자의 경우 그랜저, G80, 아반떼 순서로 많았다.
신차를 많이 등록한 연령대는 50대, 40대, 30대, 60대, 20대 순서다. 성별과 조합하면 50대 남성이 2만 7,268대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40대, 50대, 30대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의 경우 20대는 아반떼, 30대는 K5, 40대부터 60대는 그랜저인 것으로 집계됐다.
6월의 성별 및 연령별 신차등록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월과 마찬가지로 남성은 그랜저, 여성은 아반떼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젊은 소비자들은 아반떼와 K5를, 중장년층 소비자들은 그랜저를 선호하는 현상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7월에도 그랜저, 아반떼, K5의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부분변경으로 새롭게 출시된 싼타페와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를 재개한 쏘렌토의 정면대결이 소비자 현황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소형 SUV에서 아반떼로 옮겨간 여심은 당분간 쉽게 흔들리지 않을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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