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한 달 동안 신차로 등록된 승용차 총 14만 2,230대의 외형별, 차급별 현황을 확인해봤다.
외형별로는 SUV가 47.1%, 세단이 40.3%의 비율을 차지하며 전월에 이어 또다시 SUV가 세단보다 많이 등록됐다. 신형 쏘렌토, XM3, GV80 등의 새로운 SUV들이 신차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이어서 해치백, RV, 픽업트럭, 쿠페, 컨버터블 왜건 순서로 많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다. 차급별로는 중형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준중형, 준대형, 소형, 대형, 경형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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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별 SUV 중에서는 신차효과를 발휘한 쏘렌토가 1위를 차지했고, XM3가 뒤를 이었다. 세단 중에서는 그랜저가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해치백은 모닝, RV는 카니발, 픽업트럭은 렉스턴 스포츠, 쿠페는 E클래스 카브리올레, 컨버터블은 C클래스 카브리올레, 왜건은 볼보 V60 크로스 컨트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차급별 현황에서는 중형 SUV인 쏘렌토가 중형 세단 K5와 쏘나타를 제치고 중형 1위를 차지했다. 준중형 SUV인 XM3는 2개월 연속으로 아반떼와 투싼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서 준대형은 그랜저, 소형은 셀토스, 대형은 팰리세이드, 경형은 모닝이 각 차급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에는 기존의 인기 SUV들과 더불어 쏘렌토와 XM3가 본격적인 신차효과를 발휘하면서 SUV의 강세를 이끌었다. 차급에서는 K5와 쏘나타의 꾸준함에 쏘렌토의 활약이 더해진 중형이 여전히 가장 많았다. 5월에는 아반떼와 G80의 성적 상승으로 외형에서는 세단, 차급에서는 준중형과 준대형의 비율이 높아질 전망이지만, SUV와 중형의 강세를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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