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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국산차 신차등록 하위 TOP10



2018년 4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1만 1,1733대다. 4월에 가장 부진했던 하위 TOP10 차종 중 1위는 쉐보레 카마로, 2위는 쉐보레 아베오, 3위는 현대 i40가 차지했다. 참고로, 카마로를 비롯한 쉐보레의 일부 차종들은 국내에서 생산되진 않지만 쉐보레는 국산차 브랜드로 분류되며 쉐보레 판매망으로 팔리기 때문에 브랜드 분류에 따라 국산차로 집계된다는 점을 알아두자. 카마로는 대중적인 차종이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인 1위는 아베오라고 할 수 있다.



카마로와 아베오를 비롯해 볼트, 임팔라, 캡티바에 이르기까지 쉐보레가 판매중인 11개 차종 중 무려 5개 차종이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지엠이 노사와 임단협을 마치고 정부와도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이미 신뢰를 크게 잃어버린 모습이다.


맥스크루즈는 현대 싼타페의 신차효과 여파로 207대가 등록되는데 그치며 최초로 하위 TOP10에 진입했다. 10위 기아 카렌스는 소비자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져가는 중이다. 현대의 수소연료전지차 넥쏘는 3월 11대에 이어 4월에 42대가 등록됐다.



한편, 하위권의 단골손님이었던 기아 K9은 2세대 신형 모델 출시로 드디어 하위권을 벗어났다. 3월에는 46대에 그쳤지만 신형이 판매되기 시작한 4월에는 935대로 성적이 크게 향상되어 제네시스 EQ900을 앞서는 등 신차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현대 벨로스터 또한 신형이 출시되면서 3월에 이어 4월에도 하위 TOP10을 벗어나긴 했지만, 신차효과가 무색한 404대에 머물며 하위 18위에 머물렀다. 이는 르노삼성 SM3 616대, 현대 엑센트 611대, 쉐보레 크루즈 458대보다 부진한 성적이다. 따라서 벨로스터는 그나마 반짝한 신차효과가 사라지면 다시 하위 TOP10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당분간 큰 이변이 없는 한 쉐보레 차종들과 현대·기아차의 비인기 차종들이 계속해서 하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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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s0***
쉐보래의 부진
2018-05-04 09:35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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