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에는 총 10만 5,985대의 승용차가 신차등록을 마쳤다. 그 중 순수 개인 소비자 성별 비율은 남성이 5만 6,505대로 53.3%를, 여성이 2만 4,572대로 23.2%를 차지했다. 택시와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법인 및 사업자 신차등록대수는 2만 4,908대로 23.6%의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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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신차등록 상위 차종은 현대 그랜저, 기아 쏘렌토, 현대 쏘나타 순서이며, 여성은 쌍용 티볼리, 현대 아반떼, 기아 모닝 순서다. 현대 코나는 여성 6위에 이름을 올린 반면, 쌍용 티볼리는 1위에 등극하며 티볼리를 향한 여심을 재확인했다.
법인 및 사업자 신차등록 상위 차종은 현대 그랜저, 현대 쏘나타, 현대 아반떼 순서다. 전체 신차등록 순위 1위를 차지한 그랜저는 택시와 렌터카로도 인기몰이를 하며 법인 및 사업자 순위 역시 1위를 차지했다.
10월의 개인 소비자 연령별 현황에서는 50대 남성이 가장 많은 1만 4,735대의 신차를 등록했고, 이어서 40대 남성, 30대 남성 순서다. 여성의 경우 40대, 50대, 30대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남성의 각 연령별 신차등록 1위 차종은 20대 현대 아반떼, 30대 기아 쏘렌토, 40대와 50대 현대 그랜저, 60대는 현대 쏘나타로 집계됐다. 여성의 경우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쌍용 티볼리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50대는 아반떼, 60대는 현대 그랜저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10월의 성별, 연령별 신차등록 현황을 확인해본 결과, 여성들의 티볼리를 향한 애정은 코나 출시 이후에도 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승세를 타던 기아 쏘렌토는 전월 대비 절반 수준의 신차등록대수로 신차효과가 떨어진 모습이다. 11월에는 개인 소비자, 그리고 여성들이 선호하는 차종이 더 도드라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이가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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